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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생태계가 승부를 가릅니다"

나박사AI 2025. 11. 23. 21:55

 

[포커스 인터뷰] 나병인 가천대 교수

“AI 시대, 결국 승부는 생태계가 가릅니다”**

기자: 김영철 기자 | 인터뷰이: 나병인 가천대학교 겸임교수(행정학 박사·중앙경찰학교 외래 교수)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기술이 아니라 생태계(Ecosystem) 라고 강조하는 나병인 교수의 관점을 조명한 심층 인터뷰.


최근 출간된 『AI 에이전트 시대 젠스파크 300배 활용법』 의 공동 저자 나병인 교수는
2016년부터 4차 산업혁명·AI 활용법·AI 리터러시·Gemini·젠스파크 기반 업무 효율화 분야를 연구하고 가르쳐 온 대표적 AI 전문가다.

행정학 박사로서 그는 “행정·조직과 기술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해 왔으며,
4차 산업혁명 담론을 공공·조직 분야에 접목한 실무형 연구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인터넷이 지난 30년을 먹여 살렸듯, 앞으로 30년은 AI가 먹여 살립니다.
기술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생태계입니다.”

아래는 나병인 교수와의 일문일답.


🔹 Q. 행정학 박사로서 4차 산업혁명 연구와 강의에 뛰어든 계기는?

A.
행정 현장의 문제는 대부분 기술 변화 속도 > 제도·조직의 적응 속도에서 발생합니다.
2016년 전후로 디지털 전환이 급가속하기 시작하자 “행정의 언어로 기술을 설명하고, 기술의 언어로 행정을 설득하는 다리”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스타트업, 반도체, 클라우드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며
그 내용을 강의와 칼럼에 녹여왔습니다.


🔹 Q. 연구와 강의로 얻은 핵심 통찰은 무엇입니까?

① 프레임 전환(Frame Shift)

행정 성과를 ‘절차 중심’이 아니라 데이터 흐름·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확신입니다.

② 학제 간 언어(Multidisciplinary Thinking)

반도체–가속기–개발도구–교육 콘텐츠가 서로 증폭하는 플랫폼 로직을 이해해야 합니다.

미국 대학에서는 “행정학과=행정학 전공자만 채용”이라는 고정관념이 없습니다.
우리도 다학제적 학습을 통해 더 큰 통찰을 얻어야 합니다.

③ 돈의 흐름(Market Structure)

인터넷이 30년을 먹여 살렸듯, 앞으로 30년의 성장 엔진은 AI입니다.
그래서 2017년부터 엔비디아, 아마존, 카카오, BYD 등에 분산 투자했고
특히 엔비디아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의 메가트렌드를 깊이 연구했기 때문입니다.


🔹 Q. 지금도 엔비디아를 보유하고 계십니까?

A. 물론입니다.
지금 엔비디아를 파는 건 마치
애플이 아이폰 1~2세대일 때 애플 주식을 파는 것과 같은 실수라고 봅니다.
플랫폼의 긴 호흡을 과소평가하면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 Q. 엔비디아의 수익률은 어느 정도입니까?

A.
지금까지 팔지 않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장부 기준’으로 보면 약 3500% 정도입니다.


🔹 Q. 교수님이 보는 엔비디아만의 강점은요?

A. 한마디로 “생태계의 두께”입니다.

다른 빅테크도 GPU를 만들지만, 엔비디아는 CUDA 생태계를 무료로 뿌려
전 세계 개발자 수백만 명이 그 위에서 개발하도록 만들었습니다.

2006년부터 100억 달러를 투입해
칩–SDK/라이브러리–프레임워크–커뮤니티–교육이 연결되는
폐곡선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엔비디아의 우세가 지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 Q. AI 강의와 저술을 본격화한 계기는 무엇입니까?

A.
첫째, 현장의 수요
둘째, 언어모델의 기술적 도약
셋째, 디지털 격차의 실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아
AI 리터러시 교재를 먼저 만들었고,
더 많은 국민이 AI를 알고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최태원 회장의 “전 직원이 AI를 가지고 놀아라”라는 발언처럼
지금은 전 국민적 AI 이해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 Q. 공공·행정 분야에서 AI 도입 시 가장 중요한 원칙은?

A. “작동하는 책임성(Responsible AI)”입니다.

  1. 감사 가능한 로깅(Log)
  2.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
  3. 사전·사후 점검 지표(Validation Metrics)

이 세 가지가 프로세스에 박혀 있어야 합니다.
기술보다 절차와 문화가 우선입니다.


🔹 Q. 향후 계획을 한 문장으로 말한다면?

“AI가 대세인 만큼, 전국민 AI 리터러시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5천만 인구의 작은 나라지만
네이버·카카오를 가진 IT 강국입니다.
그럼에도 AI는 뒤처진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전 국가적 역량을 모아야 합니다.


🔹 Q. 마지막으로 독자들께 한 말씀?

행정과 교육은 결국 신뢰의 산업입니다.
신뢰는 투명한 데이터, 설명 가능한 절차,
그리고 배우는 사람의 성장을 중심에 둘 때 생깁니다.

기술은 수단이고, 신뢰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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