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일하는 방식이 바뀌는 날

오늘 오전 9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당에 들어섰다.
40여 명의 참가자들이
노트북을 열고, 커피를 손에 쥐고
뭔가를 기다리는 얼굴이었다.
AI로 일하는 방식이 바뀐다는 말을
귀가 닳도록 들어봤을 사람들이다.
유튜브에서도, 뉴스에서도,
상사 입에서도, 회의 자료에서도.
그래도 오늘 이 자리에 나왔다.
그것만으로 이미 충분했다.
오늘 워크숍에서 함께 한 도구들은 네 가지였다.
NotebookLM —
내 문서를 업로드하면
AI가 그 안에서만 답해준다.
엉뚱한 말을 지어내지 않는다.
보고서, 규정집, 내부 자료를
나만의 AI 파트너로 만드는 법을 배웠다.
Genspark —
아이디어 하나를 던지면
보고서가 나온다.
발표자료가 나온다.
기획서가 나온다.
"이걸 내가 다 해야 하나" 싶던 일들이
순식간에 초안이 됐다.
ChatGPT —
텍스트로만 일하던 사람들이
오늘 처음으로 이미지를 만들었다.
프롬프트 한 줄에
그럴듯한 시각 자료가 나오는 걸 보고
강의실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졌다.
Vstory —
이미지를 넘어 동영상까지 만들었다.
직접 만든 영상을 보며
"내가 만든 거 맞아요?" 묻는 분이 있었다.
맞다. 당신이 만든 거다.
Claude는 오늘 시간이 모자랐다.
다음에 꼭 함께하기로 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했다.
우리는 오랫동안
"AI가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말에
긴장해왔다.
그런데 오늘 강의실 풍경은 달랐다.
AI를 손에 쥔 사람들이
더 많은 일을 더 빠르게 해내고 있었다.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손이 늘어나는 것이었다.
AI를 아는 직원이
조직의 미래를 만든다.
오늘 이 자리에서 배운 것들이
월요일 아침 책상 위에서
다시 살아나길 바란다.
'들은 것'은 사라지지만
'만들어본 것'은 남는다.
오늘 여러분이 직접 만든 그 파일들처럼.
📍 일시 | 2026. 5. 22(금) 09:00~12:00
📍 장소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당
👨🏫 강사 | 나병인 교수 (가천대학교 겸임교수)
🛠 사용 도구 | NotebookLM · Genspark · ChatGPT · V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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