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의실에서 이상한 장면을 목격했다.검은 제복 차림의 신임경찰교육생 수십 명이 노트북 화면을 뚫어지게 들여다보고 있었다.법령 교재가 아니었다.NotebookLM 화면이었다. 경찰이 AI를 배워야 하는 이유경찰 업무를 생각하면 대부분 현장, 수사, 민원, 보고서를 떠올린다.AI와는 거리가 멀 것 같다.그런데 현실은 다르다.지금 이 순간에도 보이스피싱 조직은 AI 목소리 복제를 쓰고 딥페이크 범죄는 피해자를 늘리고 있다.범죄가 AI를 먼저 배우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경찰은 어떠해야 하는가.오늘 경찰인재개발원에서 3시간 동안 그 질문에 함께 답을 찾았다.1부 — AI 리터러시와 경찰의 미래강의는 먼저 질문으로 시작했다."AI는 경찰의 적인가, 파트너인가?"교육생들의 반응은 둘로 나뉘었다.위협이라는 쪽. ..